일상/명언

[명언] 방향성

Dogf 2021. 7. 1. 13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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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명언을 좋아하는 이유는 삶의 새로운 길에 대해 간결하고, 와닿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.

 

요즘 들어 새삼 어른들 말을 들어서 좋을게 너무나도 많다는 걸 느낀다. (어렸을 때는 그 반대였지만...)

 

어렸을 때는 왜 어른들 말을 듣지 않았을까 생각해봤다.

 

결론적으로 나는 어렸을 때 그 말을 수용할 그릇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.

 

수용할 만큼 공감하기 어렵고, 형상도 불분명하고, 와닿지도 않고, 뭔 소리하는지 잘 모르겠고...

 

그래서, 나는 나중에 어린아이를 가르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했다.

 

어렵겠지만, 어린 아이도 공감할 수 있게 공감대 형성을 먼저 하고,

경험하고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.

 

당시 어른들은 내게 해야한다는 것은 강조를 했지만, "왜" 해야 하는가는 설명이 부족했던 거 같았다.

 

공부를 해야한다. 진짜 중요하다.
왜? 공부를 하면 성공을 한다.
성공을 하면 돈을 많이 번다.
돈을 많이벌면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거 할 수 있다.

 

왜 해야 하는지를 본인 입장에서 생각해서 말을 하기 때문에 

수용하기 어려운 어린아이는 공감하기 어렵다.

 

공감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복잡하겠지만,

아이를 잘 관찰하고 그에 맞는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에게 조언해준다면, 

그 아이는 보다 빨리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더 잘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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